경남교육홍보관

사등초등학교는 7월 17일,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키자니아에서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연계 진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실천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 인공지능(AI) 관련 진로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부산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며진 체험형 직업 교육 테마파크로, 이날 사등초 학생들은 방송국 PD, 뉴스 앵커, 로봇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AI 연구원 등 다양한 미래 직업군을 체험하며 미디어 기술과 관련된 실제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였다.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정보의 수용과 전달 방식,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윤리성 등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함께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박○○ 학생은 “뉴스 앵커 역할을 해보니 말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다. 직접 스튜디오에서 촬영도 해보니 진짜 방송국에 온 것 같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4학년 이○○ 학생은 “AI 연구소에서 로봇을 조종해보며 미래에 어떤 기술이 나올지 상상해보게 됐다. 앞으로 나도 AI 관련 직업을 가져보고 싶다”고 전했다.
사등초등학교 관리자는 “학생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진로를 체험함으로써,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은 물론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능력까지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사등초등학교는 디지털 시민 교육과 미디어 활용 교육을 확대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사진 설명]
① 현장체험학습 모습 사진 1
② 현장체험학습 모습 사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