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남양초등학교(교장 문종녀)는 오는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6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체육 행사를 열었다. 이름하여 ‘사제동행 빅발리볼 대회’ 이다.
이번 대회는 6학년 학생들이 체육 시간에 새롭게 배운 ‘빅발리볼’을 바탕으로, 교내 리그전을 즐겁게 마친 후, “선생님들과도 경기해 보고 싶다”는 자발적인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6학년 담임교사들로 구성된 교사팀과, 각 반을 대표한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팀 간의 친선 경기가 기획되었고, 이날 그 뜻깊은 경기가 성사되었다.

빅발리볼은 일반 배구보다 훨씬 큰 공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로, 협동심과 배려, 전략적 사고가 중요하다. 이날 남양초의 강당은 응원과 웃음으로 가득 찼으며, 학생과 교사가 하나가 되어 경기를 즐기는 모습은 진정한 ‘사제동행’의 의미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행사를 기획한 스포츠강사 김상금 선생님은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행사가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땀 흘리며 어울리는 이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후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선생님 코트로 우리가 스파이크 한 공이 들어가서 점수를 따냈을때는 너무도 통쾌했다” “평소 좋아하던 선생님들과 함께 땀 흘리고 웃는 순간이 너무 꿈 같았습니다. 이 순간이 아마 영원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또 할 수 있는거죠?? 너무 재밌어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아주 많았다.

남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살리고, 교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