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마음을 빚다. 온기를 나누다”
-통영잠포학교 학부모 동아리, 친환경 나눔으로 따뜻한 온기 전해

통영잠포학교(교장 김영미)의 학부모 동아리 ‘B.W.T.(Break With Time)’가 7월 17일,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정성껏 제작한 친환경 샴푸바와 천연 물파스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B.W.T.’는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천연 재료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공동체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천해왔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학부모들은 공예 활동을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왔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부모회가 주도해 자발적으로 이뤄낸 정기적인 실천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학부모회 강인진 회장은 “함께 웃으며 이야기 나누고 정성껏 만든 물건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따뜻함이 지역에도 잘 전해지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김영미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학부모의 손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이끌어낸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특수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1. 교장 김영미,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잠포마을회관에 방문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
2. 잠포마을회관에서 학부모님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샴푸바와 물파스를 마을 주민분들에게 전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