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진해신항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자연과 교감해요.”
자연과 함께하는‘찾아오는 숲 체험’활동 실시

진해신항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영식)은 7월 8일과 10일, 만 3~5세 유아 42명을 대상으로 초록오름공원에서 ‘찾아오는 숲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찾아오는 숲 체험 활동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동식물과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에서는 유아들이 매미의 한살이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매미 허물을 관찰하며 생명의 신비로움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매미가 천적을 쫓기 위해 분비물을 뿌리는 생존전략에서 착안한 ‘매미 오줌 물총놀이’를 통해 자연의 원리를 놀이로 체험하며 생명체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레옥잠, 연잎, 부들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투명한 물 텐트를 설치해 그 위에 다양한 식물을 채집하여 띄워보는 활동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자연에 대한 창의적인 시각을 길러주었고, 기다란 비닐에 물을 채워 함께 들고 걷는 협동 게임에서는 친구들과 힘을 합치는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었다.

박영식 진해신항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은 “유아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다양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 설명 1] 사진 1은 매미 오줌 물총놀이를 하는 유아의 모습
[사진 설명 2] 사진 2은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하는 유아의 모습
[사진 설명 3] 사진 3은 물 텐트 위에 채집한 식물을 띄어보는 유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