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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따른 학생 진로 맞춤형 과목선택 안내 강화

진주중앙고등학교(교장 이상철)는 지난 7월 14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택과목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2026학년도 선택과목 조사를 앞두고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각 교과 담당 교사가 직접 학급을 방문해 과목의 성격, 주요 학습 내용, 진로·진학과의 연계성, 대학별 핵심 권장과목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단순한 강의식 설명을 넘어서, 과목에 대한 퀴즈, 진로 사례 공유,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한 토의 활동 등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방식이 활용되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학년인 만큼, 교사들은 교육과정의 변화와 이에 따른 대입 준비 전략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하였다. 설명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선택과목을 단순히 흥미나 성적에 따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대학 전공과의 연계성과 교육과정의 흐름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또한 진주중앙고등학교는 자체 제작한 '과목선택 가이드북'을 학생들에게 배부하였다. 이 가이드북은 본교 교육과정 편제에 최적화된 자료로, 학생들이 한눈에 과목 편제 및 교과목 내용, 계열별 특성 및 권장과목, 대학별 핵심 권장과목 목록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철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진로지도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중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