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늘봄의 마음으로, 함께 돌보다”

-함양초․위성초, 늘봄실무인력 협력으로 더 따뜻한 늘봄학교 운영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7월 16일(수)에 위성초등학교(교장 박종복)와 함께 늘봄학교 실무인력 협의회를 실시하며 따뜻한 교육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실무인력 간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2학기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회는 두 학교에서 근무 중인 늘봄지원실장, 방과후학교 실무원, 돌봄전담사들이 함께 모여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얻은 교육적 성과와 과제들을 함께 나누고 2학기 운영 계획을 함께 그려나갔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서로 다른 직책을 넘어 ‘한마음 공동체’로 소통하며 진심으로 협력하는 분위기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모든 이들이 서로의 존재에 깊이 감사하며 진심을 나누는 장면은 그 자체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늘봄지원실장과 방과후학교 실무원, 돌봄전담사 모두는 “서로의 수고와 진심이 있었기에 1학기를 잘 운영해 낼 수 있었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협력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집중돌봄교실 단체 프로그램의 다양화, 질 높은 급·간식 운영 아이디어,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 설계 등에 대한 우수사례와 노하우가 활발히 공유되었다. 서로의 노력이 모여 아이들의 웃음을 만들어낸다는 믿음 아래 현장의 아이디어들은 곧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아울러 다가오는 여름방학 동안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배움의 품 안에 머무를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에도 지속될 돌봄과 교육활동 속에서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함양초와 위성초의 이러한 협력 사례는 ‘경남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한 모범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교육의 감동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