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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여자중학교(교장 이인숙)는 오는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본교 천함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2025 교내합창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합창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화합과 협동의 가치를 체험하며,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교내 합창행사는 학년별 합창 발표와 특별공연(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댄스)으로 진행된다. 학년 별로 지정곡 1곡(1학년-아에이오우, 2학년-꼭 안아줄게요, 3학년-산유화)과 자율곡 1곡 총 2곡을 선보이며 자율곡은 ‘꿈, 통영&바다’라는 주제를 담고 있어야 한다. 각 학급은 사전에 미리 정해진 순서대로 2곡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친구들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밝고 아름다운 화음이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반주와 지휘를 각 반 학생이 직접 하고, 학생회의 학생들이 합창행사를 진행하여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 행사 운영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충무여자중학교 관계자는 “합창제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서로를 격려하며 협동하는 경험을 쌓는 소중한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합창행사를 준비하는 한 학생은 “3년째 행사를 해 오면서 화음과 함께 마음도 맞춰 가며 서로 다른 환경의 친구들이 하나 되었을 때 감동을 느꼈다. 올해도 무대에서 내려올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할 생각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되며, 학부모 및 지역사회 관계자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