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모종심기부터 수확물로 얻은 토마토로 또띠아 피자를 만들었어요! -

하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종숙)은 7월 14일에 본교 텃밭에서 봄부터 키운 텃밭놀이의 수확물로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졌다.

유치원에서는 체험 중심의 생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봄부터 초등학생들과 함께 가꾸는 텃밭놀이를 시작하였다. 텃밭놀이를 위해 우리가 키우고 싶은 모종의 종류를 알아보고 책과 다양한 정보를 통해 텃밭놀이는 시작되었다. 유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토마토를 처음 텃밭에 심던날 흙을 파고 모종을 심으며 뿌듯해했고, 쑥쑥 자라는 토마토를 보며 흐뭇해했다. 봄이 훌쩍 지나 깊어가는 여름되어 탱글탱글하게 잘 익은 토마토로 피자를 만들면서 수확의 기쁨도 얻게 되었다.

유아들은 텃밭놀이를 하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결과물은 그냥 얻는 것이 아니라 매일 모종에 직접 물 주기, 토마토 모종대 세우기, 잎을 다듬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보는 일 등 우리의 사랑과 노력이 있어야 함을 스스로 알게 되었다.

유치원생 조○○은 “선생님, 우리 토마토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사랑해 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라며 토마토에 대한 애정을 가지기 시작했고, 김○○은 “토마토가 이제는 많이 달렸어요!”라며 토마토를 즐겁게 수확하면서 신기해 하기도 하였다.

하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종숙 원장은 “이번 생태교육을 통해 교사들과 유아들이 텃밭 놀이에 진심을 다하고, 수확물을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요리 활동까지 진행되는 체험중심의 살아있는 생태교육이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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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민정(☎055-27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