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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학교응급심리지원단[마음봄] 역량강화 연수
-위기의 학교, 빠르고 전문적으로 대응한다 - 학교응급심리지원단의 역할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민) 학교통합지원센터 Wee센터는 7월 14일(월) 관내 학교응급심리지원단[마음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상담개입 방법’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거제교육지원청 학교응급심리지원단[마음봄]은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내 위기를 겪는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돕는 전문가 조직이다. 학교응급심리지원단[마음봄]의 역할은 관내 학교에서 자살 혹은 심각한 자해 등으로 학교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학생 및 교직원들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들의 심리적 외상을 회복하기 위해 특별상담실 운영 및 애도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서미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청소년 자살 이해와 현황, 자살적 자해 청소년의 심리 이해, 집중심리클리닉 모형, 자살 개입의 실제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자살 및 자해 등의 고위기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상담적 개입 방법 등을 익혀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제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되었으며, 고위기 청소년의 위험 수준을 평가하여 치료적 연계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할 수 있는 연수가 되었다.

박정민 교육장은 청소년 자살 및 자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학교-지역 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내 전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 관리에 세심한 관심과 노력의 필요성을 당부하였다.

거제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습 기반을 중심으로 학교응급심리지원단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학교응급심리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조기 개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