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연초고등학교는 지난 7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문화의 날’을 개최하여 영어권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세계 시민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1, 2학년 학생 60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11개의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교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즐기는 영어문화 축제로 펼쳐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생활양식과 풍습, 사고방식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체험 부스는 ▲영국의 차 문화와 에티켓을 배우는 ‘A Spot of Tea’, ▲미국의 별자리 문화를 이해하고 소원팔찌를 제작하는 ‘What’s Your Star Sign?’, ▲영어권 국가의 언어 놀이와 미션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기르는 ‘English Playground’, ▲미국식 체육 놀이를 체험하는 ‘Play like American’, ▲실용 영어 표현을 익히며 대표 간식을 만들어보는 ‘Speak English, Get Hot-Dog!’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능동적이고 실용적인 영어 학습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각 반 교실에서는 ‘Let You Know: 영어권 문화 인포그래픽’ 활동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영어권 국가의 문화 정보를 시각자료로 제작하며, 영어 사용 기회를 넓히고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 및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 학생은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가 커졌고, 친구들과 함께 영어권 문화 퀴즈를 풀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서 열린 마음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봉석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권에 대해 이해하고,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직접 참여한 체험 중심의 활동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체험 부스 기획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영어 표현을 사용하고 문화적 맥락을 체험한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지식과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초고등학교는 이번 행사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세계 문화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