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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옥종고등학교, 눈물을 쏟게 한 ‘사랑 담은 종이 부채’ 전달식을 가져

  • 기관명(부서) 옥종고
  • 등록일시 2025-07-14
옥종고등학교, 눈물을 쏟게 한 ‘사랑 담은 종이 부채’ 전달식을 가져 - 관련이미지1 옥종고등학교, 눈물을 쏟게 한 ‘사랑 담은 종이 부채’ 전달식을 가져 - 관련이미지2

옥종고등학교(교장 차시호) 학생들이 오늘(11일) 오후 2시 30분, 하동요양원과 하동 옥종면내 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만든 '사랑 담은 종이부채'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국어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언어의 긍정적인 힘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앞서 국어 시간마다 친구에게 좋은 말을 적어주는 '친구 칭찬 릴레이 활동'을 통해 예쁜 말을 해주면 토마토가 잘 자라는 것처럼, 우리의 따뜻한 말이 사람의 마음을 자라게 한다는 교훈을 몸소 체험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어르신들께 전할 위로와 건강, 감사의 메시지를 캘리그래피로 부채에 담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손수 만든 종이부채 위에 '오랜 시간 묵묵히 걸어오신 그 길, 그 발자국을 응원합니다.', '인생은 가장 아름다운 동화다.', '꽃길만 걸어요.' 등 어르신들의 평안을 기원하고 지금까지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글귀들을 정성껏 써 내려갔다. 단순히 글씨를 쓰는 것을 넘어, 부채 하나하나에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냈다.
오늘 전달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에게 좋은 말을 써줄 때도 기뻤지만, 저희가 만든 부채를 받으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더욱 보람 있고 행복했다.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훔치시는 할머니를 보며 나도 같이 울어버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른 학생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시원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 언어가 가진 따뜻한 힘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옥종고등학교 차시호 교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연계로, 국어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언어의 아름다움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된 활동이다."라고 말하며,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뜻깊은 나눔의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옥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과 학습과 연계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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