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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함께 영화, 음악, 예술 체험까지… 1박 2일 알찬 성장 여정!

의신중학교(교장 김부열) 교내 독서토론동아리 ‘토독토독’ 학생 14명이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에서 1박 2일간 특별한 독서 체험을 통해 독서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정글북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숲속 아지트 같은 정글북의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책과 깊이 교감했다. 자유롭게 독서에 몰입하며 친구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각자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오후에는 영화 '피아니스트'를 감상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역사적 배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전문 연주자의 바이올린 연주는 영화 속 배경 음악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했다.
둘째 날에는 '내가 읽은 책 소개' 활동으로 독서의 폭을 넓혔다. 학생들은 미처 소개하지 못했거나 밤새 다시 읽으며 새로운 감상을 얻은 책들을 발표하며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발표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 활동은 새로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개인의 독서 목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집중적인 독서와 발표 외에도 학생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채워졌다. 북아트를 통해 읽은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컬러링북 테라피와 퍼즐 꾸미기 등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이처럼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예술 활동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확장시키고 학생들의 잠재된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독서토론동아리 ‘토독토독’ 부장 임ㅇㅇ 학생은 "영화 '피아니스트'로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바이올린 연주로 감동이 두 배였다"며, "친구들과 자유롭게 북아트를 만들며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폭을 넓히고 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풍성한 경험을 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에서의 이번 1박 2일 독서체험프로그램은 의신중학교 독서토론동아리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친구들과의 협력, 예술적 감수성 함양, 그리고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까지 더하며 더욱 풍성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