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요리하며 오감 ‘활짝’
학년군별 맞춤형 요리 체험으로 식생활 교육과 창의성 쑥쑥

창원시 내서초등학교는 7월 10일 목요일, 학교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학년군별 요리 체험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요리 체험 활동은 학년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1, 2학년은 ‘토마토 블루베리 요거트 만들기’, △3, 4학년은 ‘애플수박을 활용한 수박 화채 만들기’, △5, 6학년은 ‘오이피클과 발사믹 방울토마토 절임 만들기’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스스로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친환경 작물과 먹거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에 사용된 토마토, 수박, 블루베리 등은 학교 텃밭에서 정성껏 가꾼 작물들로, 학생들은 자연의 순환과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고, 이를 요리 활동으로 연결하며 교육적 의미도 함께 되새겼다.

6학년 심OO 학생은 “내가 키운 방울토마토로 요리 하니까 더 맛있고 뿌듯했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하였다.

내서초등학교 안순정 교장은 “직접 키우고 만들어 먹는 활동은 단순한 조리 체험을 넘어 생태 감수성과 창의성, 협력심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였다.

내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체험 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