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욕지중학교(교장 강민진)는 시험기간 동안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선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관심을 전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용기를 북돋고자 ‘마음이음 ON(溫,켜다)’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학교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선후배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 내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고자 하였다. 시험 스트레스를 느끼는 3학년 수험생들에게 시험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였다.

“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의 프로젝트 진행

김희범(1학년) 외 1학년은 선배들을 위한 응원 간식 나눔 및 필기도구와 시험을 잘 치는 응원 격려 문구와 함께 부적 모형을 준비하여 선배들을 응원하였다. 서호영 학생은 “볼펜을 준비한 이유는 정답만을 잘 적을 수 있도록 간절한 저희 마음을 담았습니다.”라는 준비된 멘트를 통해 선배들을 응원하였다. 이보람 학생은 “저희들이 선배님들 당충전을해서 시험을 잘 보시라고 간식 박스를 준비하였습니다.”를 말하며 간식을 준비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였다. 김화진 학생은 “롤링페이퍼와 부적을 준비하였습니다. 후배들의 응원이 담긴 메시지를 보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다.

욕지중학교는 전교생이 7명인 작은 학교로 후배(1학년, 4명)와 선배(3학년, 3명)와의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회 주관으로 후배가 선배를 응원하는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험에 대한 긍정적 동기 부여, 응원과 격려를 통해 선배들은 깜짝 이벤트에 화답하는 부적 인증샷을 함께 찍었다. 또한, 선-후배 학생뿐 아니라 교사 및 교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심리적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