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교육 혁신을 향한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을 조명하는 뜻깊은 연수가 창원 경상고등학교(교장 김미경)의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연수는「교육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전환: 학교장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중등 학교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장이 갖추어야 할 비전과 리더십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AI 기반 교육과 디지털 수업을 직접 체험해 보는 현장 중심의 연수로 구성되었다.
■ 경상고, 디지털 전환 교육 선도… "현장의 감동, 학교로 전파된다"
이번 연수의 핵심 강의는 경상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나섰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대입의 현실과 미래형 인재 육성’ 강의에서는 조해웅 교사가 급변하는 대학 입시 환경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제시했으며, ‘디지털 전환 교육과 학교장의 역할’ 강의는 문지훈 교사가 실제 디지털 수업 사례와 함께 학교장이 교육 혁신의 중심에서 어떤 비전과 역할을 가져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AI 기술이 교실 수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실습형 체험이 마련되어, 참석한 학교장들은 직접 수업을 경험하며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디지털 전환의 진면목을 체감했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학교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이 디지털 혁신의 핵심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라며, “경상고등학교의 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자교에서도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경상고 김미경 교장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교육의 중심에 서겠다.”
경상고등학교 김미경 교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교장과 교직원이 함께 미래 교육을 설계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이었다”라며, “교육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전환: 학교장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처럼, 이제 학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리더로서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동시에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성득 교감은 “경상고가 추구하는 디지털 교육은 기술의 적용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조화를 추구하는 교육 혁신의 실천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학교들과 연대하며, 디지털 전환의 경험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고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향후에도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와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주최하며, ‘나누는 학교,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