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EBS 독서토론캠프로 비판적·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 함양
- 『초정리 편지』,『완득이』등 현실적 삶과 소통 기회 가져
- 토론식·교차질의식 독서토론으로 생각·말·글의 힘 키워


창원토월고등학교(교장 오현숙)는 지난 7월 5일(토) 본교에서, 2학년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EBS 독서토론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책을 읽는 행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말로 하는 토론과 글로 쓰는 논술을 함께 이해하고, 실질적인 토론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독서에 기반한 토론의 기초를 학습하고, 다양한 토론 유형을 실제로 체험하며, 학생들의 비판적·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총 6교시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식 독서토론 ▲교차질의식 독서토론의 개념과 방법을 단계별로 익혔다.

학생들은 『완득이』, 『초정리 편지』, 『마당을 나온 암탉』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등 청소년 도서를 읽고, 배경지식 → 텍스트 → 인간의 삶과 사회 연결이라는 3단계 발문 체계를 적용하여 토론의 흐름을 몸소 익혔다.

토론 전략과 유형을 익히는 후반부에서는 『말의 기술』, 『탄탄한 논리력』을 통해 논증과 오류 찾기 훈련을 했고, 3:3 교차질의식 토론 실습을 통해 주장에 대한 근거 제시와 반박, 질문 능력을 기르며 말과 글의 균형 잡힌 소통 능력을 다졌다.

학생들은 토론지를 작성하며 ▲결론과 논거 구분하기 ▲상대방 논거 분석하기 등의 훈련도 실습 중심으로 수행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 속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친구들과 입장을 바꿔 이야기해보는 활동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글을 읽고 쓰는 것만큼 말로 나누는 토론도 중요하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강미옥 부장은 “이번 캠프는 도서를 활용한 토론의 기초를 학습하고 실습을 통해 행동으로까지 연결하는 데 의의가 있다” 며, “책을 통해 사회와 인간을 해석하고, 그 의미를 타인과 나누며 성장하는 힘이 학생들 안에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토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1. 이야기식 토론 의견 발표 사진
2. 모둠별 교차질의식 토론 사진
3. 교차질의식 토론 결과 발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