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키우는 생태 감수성과 협동의 힘 2025. 바닷마을 다이어리 공동교육과정 체험학습 실시
-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배우는 생태·협력 그리고 지역 사랑 -

경상남도 남해의 푸른 바다와 다채로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남해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5. 바닷마을 다이어리’ 공동교육과정 체험학습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남해군 유스타운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학습은 남해군 내 10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73명을 대상으로 하며, 바다와 생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바다래프팅, 바나나보트, 해양 직업 체험, 미션형 협동 활동 등 직접 보고, 느끼고, 움직이는 생생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서로 협력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학교를 넘어 함께 배우는 즐거움
이번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단순한 체험학습이 아니다.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어울리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려와 존중, 협동을 배우며, 교육공동체로서의 소속감도 높일 수 있다.
특히 남해의 해양 자원과 지역 환경을 교육 콘텐츠로 풀어낸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남해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 콘텐츠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긍심을 길러주며, 미래 세대에게 지역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든든한 체험학습, 준비는 철저히
남해교육지원청은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해 전문 강사, 청소년지도사,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모든 참가자에 대해 사전 안전교육과 여행자 보험 가입도 완료할 계획이다. 비상연락망 구축은 물론, 응급차량 상시 대기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자연을 배우고, 사람을 배우는 1박 2일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단순한 현장체험을 넘어, 자연과 사람을 함께 배우는 진짜 교육의 장이다. 생태 감수성, 사회성, 자기 주도성, 협동심을 동시에 키우는 이번 프로그램은 남해라는 지역이 가진 교육적 자산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살아있는 수업이 될 것이다.
남해교육지원청은 “바다와 함께하는 이번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자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