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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 친구랑 톡톡! 마음 상담소 운영 & 함께라서 괜찮아! 캠페인 실시
- 또래 상담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따뜻한 공감의 시간 가져 -

백전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6월 30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주관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 상담 프로그램인 ‘백전 친구랑 톡톡! 마음 상담소’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함께라서 괜찮아!’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자기 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친구들과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또래 관계와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당일에는 교내 4곳의 마음 상담소가 운영되었으며, 자발적으로 선발된 4~6학년 또래 상담자들이 1~6학년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전 친구랑 톡톡! 마음 상담소’에서는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상담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상담자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경청 방법, 비밀 유지의 중요성 등을 학습한 뒤, 정성껏 상담에 임하였다. 상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나누는 과정은 많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었다.

한편, 상담 대기 학생들을 위한 ‘함께라서 괜찮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도 자치실에서 운영되었다. 이곳에서 만든 학교폭력 예방 피켓으로 교내 곳곳에서 점심시간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예방 문구를 외치며,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위한 작은 실천을 경험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스스로 체득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행사 이후에는 자치실 게시판에 상담 후기 소감글을 나누고 ‘최우수 마음 상담소’ 선정으로 참여형 사후 평가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과 친구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내담자로 참여한 3학년 신○○ 학생은 “우리 학교 언니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저도 다음에는 상담자로 참여해 보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또래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소중한 기반이 되었다.
백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주관의 또래 상담 활동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설명]
① 또래상담 활동 모습
② 또래상담 활동 모습
③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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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전초등학교 교사 박지애(☎962-8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