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표고버섯 쿠키 만들기, 수미감자 수확하기로 오감체험을 즐겨-

호암초등학교(교장 손영화) 3학년 5개반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반별로‘안단테교육치유농장’을 방문하여 표고버섯 쿠키 만들기, 수미감자 수확, 정원 나들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오감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안단테교육치유농장’은 2007년 폐교된 대산초등학교를 이용하여 운동장은 텃밭과 정원으로, 교실은 지역문화센터 및 체험공간으로 단장해 치유가 필요한 발달장애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호암초등학교 학생들 또한 직접 수확한 신선한 표고버섯을 활용하여 표고버섯 쿠키를 만들고, 푸른 텃밭에서 흙을 만지고 감자를 캐며 자연과 교감하였다.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따서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수확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며 자연의 맛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정원 나들이를 통해 새로운 꽃과 식물의 이름을 알아가며 자연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농촌의 정취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표고버섯 쿠키가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갔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향도 좋고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흙 속에서 직접 감자를 캐는 것은 처음 해봤는데 처음에는 무서워서 흙 속에 손을 못 넣었는데 왕감자가 손 끝에 닿이는 순간 너무 좋아 들어올렸고, 하나 하나 캘 때마다 보람찼어요. 여기는 자연 놀이터 같아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