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영화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김중혁 작가 마산도서관 특강
- 6. 28.(토) 15:00 소설가 김중혁, ‘영화로 글쓰기’로 주제 강연 -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관장 최형숙)은 오는 6월 28일(토) 오후 3시, 소설가 김중혁을 초청해 ‘영화로 글쓰기’를 주제로 토요인문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영상언어인 영화와 문학 창작의 접점을 살펴보며, 영화 속 장면을 통해 글쓰기의 영감을 얻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영화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에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중심으로, 장면 분석과 인물 설정, 서사 구성 등의 실질적인 창작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중혁 작가는 2000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한 이래, 독창적 감성과 위트있는 문체로 사랑받아온 소설가다. 대표작으로 『무엇이든 쓰게 된다』, 『내일은 초인간』, 『가짜 팔로 하는 포옹』 등이 있으며, 김유정 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젊은 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KBS <대화의 희열>,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영화처럼 친숙한 매체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