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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특수학교 산외초, '양계학습장' 통해 생태환경 교육 실천
- 기관명(부서) 산외초
- 등록일시 2025-06-26
산외초,‘양계학습장’통해 생태환경 교육 실천
-자율동아리 중심 닭장 운영으로 생명 존중·자치역량 함께 키워
밀양 산외초등학교(교장 김진석)는 교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양계학습장’을 중심으로 학생 자율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살아있는 생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 양계학습장은 학생들이 직접 목공 활동을 통해 닭장을 만들고, 야생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한 보강 작업까지 수행하며 자발적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현재 이곳은 국어 교과의 온책읽기 활동, 과학 교과의 동물 관찰 수업, 자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생명을 돌보고 가꾸는 살아있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닭장을 자치활동으로 운영하는 학생들은 매일 닭을 돌보며 사료와 물을 챙기고, 암탉이 낳은 달걀을 모아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다시 닭 사육을 위한 사료 및 용품 구입에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학생들은 닭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정을 얻고 있으며, 유정란 부화 활동을 통해 생명의 탄생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존중과 소중함을 배워가고 있다.
최근에는 야생동물의 침입으로 인해 암탉 한 마리가 희생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아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나, 이후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닭장에 촘촘한 보호망을 설치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학생은 “죽은 닭이 너무 불쌍하고 미안했지만, 학교의 모든 어른들이 닭장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석 교장은 “학생들이 양계 학습장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바란다.”며 “닭과 인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조화로운 작은 생태계를 가꾸며, 산외초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 산외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양계학습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동아리 중심 닭장 운영으로 생명 존중·자치역량 함께 키워
밀양 산외초등학교(교장 김진석)는 교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양계학습장’을 중심으로 학생 자율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살아있는 생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 양계학습장은 학생들이 직접 목공 활동을 통해 닭장을 만들고, 야생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한 보강 작업까지 수행하며 자발적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현재 이곳은 국어 교과의 온책읽기 활동, 과학 교과의 동물 관찰 수업, 자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생명을 돌보고 가꾸는 살아있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닭장을 자치활동으로 운영하는 학생들은 매일 닭을 돌보며 사료와 물을 챙기고, 암탉이 낳은 달걀을 모아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다시 닭 사육을 위한 사료 및 용품 구입에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학생들은 닭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정을 얻고 있으며, 유정란 부화 활동을 통해 생명의 탄생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존중과 소중함을 배워가고 있다.
최근에는 야생동물의 침입으로 인해 암탉 한 마리가 희생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아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나, 이후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닭장에 촘촘한 보호망을 설치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한 학생은 “죽은 닭이 너무 불쌍하고 미안했지만, 학교의 모든 어른들이 닭장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잘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석 교장은 “학생들이 양계 학습장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바란다.”며 “닭과 인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조화로운 작은 생태계를 가꾸며, 산외초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 산외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양계학습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