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자녀와의 갈등 해소는 MBTI 맞춤 소통으로
묵계초,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운영

묵계초등학교(교장 정옥선)는 6월 23일(월), 학교 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 MBTI로 알아보는 부모와 자녀 갈등해소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하동교육지원청의 강사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를 활용하여 학부모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자녀의 성향과의 차이를 인식함으로써 효과적인 대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MBTI는 개인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해와 소통을 돕는 심리 검사 도구다.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형별 자녀 특성 파악 ▲갈등 상황별 대응 전략 ▲공감 대화 기법 등 학부모들이 실제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마음과 다른 말이 나올 때가 많았는데,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배운 대화법을 실천해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묵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춘 학부모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건강한 교육관 정립과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