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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초, 배구 국가대표와 함께한 체육 수업으로 자신감 쑥쑥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운영 -

초계초등학교(교장 이명주)는 6월 20일(금), 덕곡분교장과 함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와 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체육 참여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나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강습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체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초계초에는 배구 국가대표 출신 정대영 선수와 보조 코치가 방문해, 배구의 기본 기술과 전술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열정적인 수업을 펼쳤다. 수업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과 시범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초계초 5·6학년 학생들과 덕곡분교장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패스, 토스, 스파이크 등 배구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실제 국가대표 선수에게 지도를 받으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고,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국가대표 선수와 같이 운동하니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배구가 더 좋아졌고,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명주 교장은 “이번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학생들에게 체육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높여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초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농촌 소규모 학교의 여건에 맞는 스포츠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며,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