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한림초, DJ래피와 함께한 음악 제작 특강
생태와 문화예술을 잇는 생생한 교육 현장

한림초등학교(교장 정순희)는 지난 6월 18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제작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SBS FM 라디오 <DJ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의 진행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DJ래피(본명 김동효)가 강연자로 초청되어 이루어졌다.
DJ래피는 특강 서두에서 편곡의 개념과 저작권 관리에 관해 설명하며 음악 제작의 기초부터 실전까지의 흐름을 친절하게 안내했다. 직접 사용하는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해 음악이 완성되는 과정을 시연하자 학생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집중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보급한 아이북(학생용 스마트단말기)에 작곡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음악 실습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이 영어로만 구성되어 있었지만,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학생들이 쉽게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현 학생은 “음악 편곡하는 모습을 보고 전문가의 깊이가 다르다는 걸 느꼈다. 최근 작곡과 음악에 관심이 많아 이번 시간이 뜻깊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DJ래피는 강연을 마친 후 “화포천 습지생태공원의 그림 같은 논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한림면 길 끝에서, 올해 가장 큰 감동과 마주하고야 말았다”며 한림초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한림초등학교는 ‘김해생태하천(ECO STREAM) 거점학교’로 선정되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 기반의 문화예술 융합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화포천 습지에서 얻은 경험과 느낌을 바탕으로 음악을 제작하고 이를 실천 활동에 활용하는 등 생태와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사진 설명]
① 명사와의 만남 진행 장면
② 명사와의 만남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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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초등학교 교사 정동준( ☎ 055-342-7651, dong-jun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