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 살아있는 자연 속에서 생명의 가치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배우다 -
노량초등학교(교장 정해석)는 6월 19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남해군 월차 갯벌과 이순신 바다공원 일대에서 갯벌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자연을 보고, 듣고, 만지며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순신 바다 공원에 위치한 영상관을 방문하여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졌다.
갯벌 생태체험학습은 ‘나는야 갯벌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으며, 생태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월차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갯벌이 해양 생태계에서 수행하는 중요 역할에 대해 배웠다. 학생들은 "갯벌에 저렇게 많은 생물이 살고 있는 줄 몰랐다"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고, “우리가 자연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이순신 바다 공원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학교 특색 교육활동인 이순신 5가지 정신(기록, 창의, 예술, 리더쉽, 나라사랑)을 배우기 위한 활동으로 이순신 장군의 생애, 노량해전의 전개 과정, 거북선의 과학성 등에 대해 배웠다. 특히,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진지인 노량해전 영상 관람에서 장군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깊이 감동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노량초등학교 정해석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자연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생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