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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 온-진주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진주 관내 전 학교 담당자 한 자리에 모여-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6월 17일(화)과 18일(수),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진주 관내 초·중·고·특수·기타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온-진주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온-진주 학생맞춤통합지원’이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진주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을 말하며 ‘온’은 ‘전체나 전부, 따뜻하다(溫), 집중하다(on)’는 뜻으로, 학생들의 어려움에 따라 통합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2025년 1월 2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이 제정됨에 따라, 내년 3월 전 초·중·고등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연수는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을 발견하여 개별 상황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실행하기 위한 학교 지원 체계 구축 및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부장교사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여러 사업들을 담당해오면서, 학생의 어려움에 따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찾아서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다. 오늘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는 통합지원 방법을 이해하게 되었고 학교로 돌아가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점검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안서현 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새로운 사업이 아니라 기존에 하고 있던 학생 지원 사업들을 연계하여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시범교육지원청 3년 차를 맞이하는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힘을 길러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위원회 조직을 시작으로 연수 및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합위기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주시·진주경찰서·진주교육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법무부 진주시보호관찰소‘ 등과 협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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