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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광초, 전교생 대상 AI 기반 통합성장진단 '아이올봄(i-ALL봄)' 실시
-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Ai 기반 통합성장진단 실시 -

김해동광초등학교(교장 김성미)는 16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통합성장진단시스템 ‘아이올봄(i-ALL봄)’ 진단을 실시했다. ‘아이올봄’은 이주배경학생이 증가와 학습자 다양성이 확대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요구를 반영하여 학교 안팎의 삶과 배움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을 지원하고자 본교가 자체 개발한 학생 맞춤형 성장 진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보접근, 안전복지, 심리정서, 한국어, 학습, 진로 등 6개 핵심 영역에 대해 진단, 분석, 처방, 기록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해동광초는 지난 3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체 홈페이지와 로고를 개발하고, 학생 맞춤형 진단 도구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준비에 힘써왔다. 특히 전체 학생의 39.85%가 이주배경학생인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로서, 한국어로 제공되던 진단 문항을 김해시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주배경 밀집학교: 재학생이 100명 이상이며 이주배경학생 비중이 30% 이상인 학교
또한 글을 읽기 어려운 저학년 학생의 경우, 다문화언어강사(러시아어)가 학생 옆에서 모국어로 진단 과정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김성미 교장은 “아이올봄 진단을 통해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성장의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① 본교에서 자체 개발한 아이올봄 진단시스템 로고
② 16일 오전 이주배경학생이 모국어로 번역된 진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③ 16일 오전 학생이 컴퓨터로 사회정서역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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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동광초등학교 교사 김순님(☎332-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