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선)은 지난 15일 프뢰벨 장학재단(이사장 박동우)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손 가정 및 한부모 가정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 원을 후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함안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과 연계하여 학교에서 세심한 관찰을 통해 필요한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해 나가는 관내 초등학생 10명에게 3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프뢰벨 장학재단의 장학금 지급 사업은, 2002년부터 펼쳐온 사업 중 하나로,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신청자를 선정해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사업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립 후 23년간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과정에서 함안교육지원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문제를 겪는 통합적으로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박영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준 프뢰벨 장학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품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안교육지원청은 2023년 7월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군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모델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3월에는 함안군 및 함안경찰서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