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경남자영고, 경남영농학생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지역공동체와 나눔 실천
경남자영고 부스 운영진 사천시 노인복지회관, 선인1리복지관에 나눔 물품 전달

경남자영고등학교(교장 정선희)는 6월 11일에 지난 5월 14일 개최된 제52년차 경남영농학생축제에서 운영한 부스 수익금 일부를 지역 복지기관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경남영농학생축제는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농업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행사로 올해는 ‘함께 배우며 나아가는 스마트 영농인 육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축제 기간 동안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로 나눔 물품을 구입하여 사천시 노인복지회관과 선인1리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임예진 학생은 “체험 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하며 고생도 많았지만, 그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게 되어 정말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남자영고는 매년 영농학생축제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농산업 진로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미래 농업 인재 양성과 인성 교육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