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북면초등학교(교장 정철민)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작은 변화, 지구를 위한 큰 걸음’이라는 주제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운영하였다.

먼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6월 4일(수)에 ‘환경콘서트’가 열렸다. 환경 보호와 기후위기대응을 주제로 합창, 기악합주, 플래시몹 무대를 선보였으며 신나는 플래시몹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환경콘서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예술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콘서트를 관람하는 학생들에게는 음악으로 전하는 환경에 대한 메시지가 색다르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 이번 ‘환경콘서트는’ 본교의 4학년 학생들과 북면초등학교승산분교장 전교생(6명)이 공동교육과정으로 함께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큰 교육활동이었다.

이어서 학부모회 주관으로 6월 13일(금)에 ‘플로깅 데이’가 진행되었다.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북면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학교를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플로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6월 2일(월) ~ 6월 13일(금)에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연계 환경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식물과 환경을 주제로 테라리움, 플랜테리어, 분경 만들기 체험을 통해 녹색 직업군(원예사, 조경사, 환경디자이너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친환경 및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북면초에서는 학년별로 환경 관련 온책읽기, 1인 1식물 기르기, 에플(에너지+플라스틱) 다이어트, 탄소 줄이기 등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6월 한 달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북면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환경교육활동은 ‘환경’을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실천하는 공동체적 경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북면초등학교 정철민 교장은 “환경교육은 단지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환경교육 주간을 통해 모두가 함께 환경을 지키는 주체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로킹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환경 보호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교의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분위기가 한층 높아졌다. 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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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초등학교 담당교사 김미정 ☎717-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