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진심과 예술이 울려 퍼지는 무대,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의 성장 이야기

창원예술학교(교장 위재원)는 오는 7월 2일(수) 오후 6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11회 들려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뮤지컬 넘버에서 영감을 얻은 ‘You will be found(누군가는 반드시 당신을 알아봐줄 거에요)’이다. 이 주제는 단순히 음악을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무대에 오르기까지 자신과 치열하게 마주해 온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맞닿아 있다. 학생들의 음악은 타인을 향한 위로이자,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으로 그 진심어린 선율은 무대를 넘어 관객에게도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전할 것이다.

‘들려줌콘서트’는 창원예술학교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이 기획, 작·편곡, 실연까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공연으로, 매년 실용예술 교육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Bring On’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역시 다양한 장르와 깊이있는 표현을 담은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무대에서는 창예밴드의 〈Thing of Gold〉,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와 ‘프랑켄슈타인’의 대표 넘버, 자작곡 〈9.8〉, 팝 앙상블 〈1,2,3,4〉, 다양한 밴드곡, 그리고 마지막 곡인 합창 〈You will be found〉까지 총 13개 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합창 무대는 세 명의 솔로 보컬과 전 출연자가 함께 꾸미는 피날레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무대를 통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이 어떻게 사람을 치유하고 연결하는지 체험하게 될 것이다. 공연을 준비한 음악과 지도교사는 “들려줌콘서트는 학생 개개인의 이야기가 음악이 되어 울려 퍼지는 무대”라며, “관객들도 그 진심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예술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예술 위탁형 학교로, 도내 일반고 3학년 학생 중 예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실용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들려줌콘서트’는 이 교육 과정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대표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 공연 안내
행사명: 제11회 창원예술학교 들려줌콘서트
주제: You will be found
일시: 2025년 7월 2일(수) 오후 6시 30분
장소: 성산아트홀 소극장
주최/주관: 창원예술학교
후원: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티켓 문의: 창원예술학교 ☎ 055-252-9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