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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밀성여중, 밀양을 보고, 느끼고, 표현하다

  • 기관명(부서) 밀성여자중
  • 등록일시 2025-06-13
밀성여중, 밀양을 보고, 느끼고, 표현하다 - 관련이미지1 밀성여중, 밀양을 보고, 느끼고, 표현하다 - 관련이미지2 밀성여중, 밀양을 보고, 느끼고, 표현하다 - 관련이미지3

- 학년별 마을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역사·문화·자연을 배우다 -

밀성여자중학교(학교장 황인주)는 지난 6월 12일(목) ‘밀양과 아리랑’, ‘걸어서 밀양 속으로(밀양의 발자취)’, ‘밀양을 잇다: 역사·자연·미래’를 주제로 학년별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했다.
1학년 학생들은 ‘밀양과 아리랑’을 주제로 마을교육과정 활동을 진행하였다. 밀양아리랑 역사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반별로 ‘밀양 알아보기 골든벨’을 진행하고, 밀양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제작․발표하였다. 또한 창작 밀양아리랑 부르기와 밀양아리랑 플래시몹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 문화를 생생히 체험하였다. 특히 창작 아리랑 활동은 기존 밀양아리랑의 곡조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가사를 새롭게 구성하여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밀양의 자랑거리, 특징, 인물, 독립운동, 자연 경관 등을 모둠별로 조사하여, 이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가사는 학생들에게 밀양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애향심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2학년 학생들은 ‘걸어서 밀양 속으로(밀양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계획·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밀양 역사 트레킹 코스를 답사하며 주요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과학적 관점에서의 탐구 활동도 병행하였다. 활동 과정에서는 사진 촬영과 자료 수집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남겼으며, 이를 바탕으로 UCC를 제작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였다. 또한 밀양의 건축물을 주제로 한 모형 제작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하였다. 그 탐구 결과는 오는 7월 16일(수) 학교 해심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3학년 학생들은 ‘밀양을 잇다: 역사·자연·미래’를 주제로 우리 지역 밀양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에 대한 탐구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밀양의 고유한 특성과 가치를 직접 조사하고 체험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밀양의 다양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자연과 역사, 문화 요소들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이 담긴 홍보영상을 제작·편집하였다. 또한 결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발표 자료도 함께 준비하였다. 이번 활동의 결과물은 2학년과 함께 오는 7월 16일(수), 학교 해심홀에서 열리는 공동 발표회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마을교육과정 운영은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해마다 주제를 달리하여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탐방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
마을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는 학기 초부터 이루어진다. 지난해 활동을 돌아보고 교사 상호 간에 충분히 피드백을 한 후에, 다양한 교과에서 융합 수업을 진행하고, 그에 따라 학생들은 자치적으로 활동을 한다. 우선 각 학년별 협의회를 통해 주제를 정하고, 학년 교과 선생들이 협력하여 활동 내용을 계획하고 배분한 후, 각 교과 수업 시간에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업을 하면서 사전 준비를 꼼꼼하게 하여 마을교육과정의 날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런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들은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애향심을 고취한다.

밀성여중은 마을교육과정 운영이 일회성 체험형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오는 7월 16일(수) 학생들의 탐구 활동 결과를 전교생이 공유함과 동시에, <학교공개의 날>을 맞아 도내 관심있는 교사들과 학부모를 초청하여 마을교육과정 활동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각 모둠별로 만든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면서 마을에 관한 안목을 넓힐 것이며, 학생들은 친구들과 선배들의 탐구 활동을 보고 익히면서 그 면면한 역사를 이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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