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양산 범어고,‘생태전환교육’활동
커피 재활용 버섯 키우기, 미니 텃밭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양산 범어고등학교(교장 최양희)는 학교에서 시작하는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환경 계기 교육을 비롯해 양말목으로 키링 만들기, 폐건전지 모으기, 자연에게 한 마디 등 점심시간 교내 홈베이스에서 환경 부스를 열어 진행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수확하는 미니 텃밭 만들기,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버섯키트를 직접 키워보는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행사와 더불어 장미, 개망초, 수국, 무늬둥굴레, 금계국 등 학교의 다양한 식물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평소에 학교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식물의 크기, 개화 시기, 분포 지역, 특징 등 설명을 통해 식물이 기후․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실천하는 생태 시민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의 운영을 맡은 2학년 최00 학생은 “환경체험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것이 뿌듯했고, 생활에서 녹색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실천해 봄으로써 환경 감수성을 증진 시켰다는 보람을 느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양희 범어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학교 구성원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운동을 통해 생태 전환 교육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느끼고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① 양말목으로 키링을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
② ‘자연에게 한 마디’ 남기는 학생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