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진주유치원(원장 최창숙)은 2025년 6월 12일(목), 행복학교 학교공개의 날을 맞이하여 화장실 공간혁신 사업 결과 공개 및 학부모와 함께 하는 참여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유치원 특색이 반영된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공간혁신 사업의 성과와 ▲유아의 배움 과정을 학부모와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학부모 참여수업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진주유치원은 교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된 화장실 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된 화장실을 밝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유아 중심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하였다.‘놀이와 쉼이 있는 안전 화장실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유아,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고, 공사 후 각 화장실에‘숲속의 빛, 우주의 별, 진주의 꿈, 예술의 꽃’이라는 이름을 정하였다. 리모델링한 화장실에서 유아들은 화장실에 설치된 드로잉보드로 놀이, 티비 화면을 통해 손 씻기와 양치질 순서 배우기, 화장실 문에 있는 예술 작품 감상하기, 화장실 천정에 있는 행성과 별자리 알아보기 등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학부모 참여수업은 각 학급의 특성에 맞는 주제에 따라 특색 있게 이루어졌으며, 특히 진주유치원 중점교육인 ‘미래의 꿈을 키우는 진주아이 창의·융합놀이’를 반영하여 디지털 놀이 요소가 반영되도록 준비되었다. 학부모는 유아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면서 유아들의 놀이 활동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로서 유치원 교육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공개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정00은 “유치원 화장실이 밝고 쾌적한 환경이 되었다. 특히 아이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되었다고 하니 더욱 뜻 깊은 것 같다.”,“자녀의 놀이 활동을 직접 보고,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고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유치원 최창숙 원장은 “진주유치원 화장실 공간혁신을 통해 화장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함으로써, 유아의 자립심과 건강한 생활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교육과정을 꾸리고, 교육공동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행복학교의 철학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유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