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화개초등학교 및 왕성분교장(교장 홍미순), 악양초등학교(교장 김경생), 쌍계초등학교(교장 이상백)는 6월 10일(화) 오전, 악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별천지 하동 공동학교 프로그램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평소 작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체험의 기회와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활동에는 유치원을 포함 4개교(화개초, 왕성분교, 악양, 쌍계초) 총 9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1부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K-POP 노래인 ‘로제-APT(아파트)’의 안무를 배워보며 왁킹, 락킹, 팝핑 등 스트리트 댄스의 다양한 장르의 동작을 체험하였다. 이후 각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무대에 나와 랜덤플레이댄스를 선보이며, 서로의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존중, 배려, 그리고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휴식 시간에는 4개교 학생들이 모여 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모습은, 작은 학교의 교육적 한계를 극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2부에서는 K-POP 댄스 메들리와 마술공연을 보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K-POP 댄스 메들리를 통해 인기 있는 곡들의 안무를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마술공연에서는 마술사의 신기한 묘기를 보며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예술의 매력을 느끼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화개초등학교는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가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공동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화개골의 각 학교 간 정기적인 교류와 배움의 기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화개 지역의 특색있는 공동학교 운영을 통해 작은 학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는 화개골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설명] 2025학년도 화개골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설명] 2025학년도 화개골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가 프로그램 중 댄스체험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