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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초, 공동학교 수업 나눔으로 행복학교 나눔의 장 열어
– 행복학교 공개의 날, 남해 1권역 공동학교 수업 나눔 실시 -

남명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6월 10일(화) ‘행복학교 공개의 날’을 맞아 『남해 1권역 공동학교 수업 나눔』을 실시하였다. 남명초등학교는 2017년 처음 행복학교로 지정된 이후, 2025년 재(재)지정을 받아 올해로 9년째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의 날은 ‘남해 초등 수업 나눔 주간’과 연계하여 남해 1권역 공동학교 간 협력 수업으로 운영되었으며, 배움을 통한 동반 성장과 지속가능한 행복학교 확산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남명초는 성명초, 이동초와 함께 공동학교를 구성하여 매주 화요일 공동 수업과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평소 소인수 학급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모둠활동, 토의·토론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1인 1기기 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남명초등학교 3학년, 5학년, 6학년 교실에서는 그동안 진행하고 있던 공동 프로젝트 수업의 나눔이 진행되었는데 3학년에서는 “함께 탐험하는 우리 마을, 남해를 배우다” 프로젝트, 5학년은 “나다움. 다름.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 6학년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에서 배워요“ 프로젝트 수업 중 한 차시의 공개수업이 이루어졌다. 다양한 토의 토론 수업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 주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각각 다른 학교의 아이들이지만 서로 의견을 모아 수업 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수업을 마친 후 수업을 참관한 교원들이 모여 수업에서 관찰한 것 나누기, 토의주제 정하여 생각 나누기, 수업에서 배운 점 나누기 등의 순서로 사후협의회가 진행되어 수업 나눔을 통하여 함께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관내 교원, 학부모, 공동학교 1권역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개의 날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소인수 학급의 단점을 보완한 작은학교 간 공동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성찰과 나눔이 있는 전문적학습 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배우는 진정한 행복학교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 날 수업나눔에 참여한 박00학생은 “공동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개수업하는 것은 처음이라 떨렸지만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니 수업이 더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다른 학교 친구들과 프로젝트 수업 잘 마무리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점중 교장은 “학생 수가 줄어드는 농어촌 지역에서도 공동학교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더 넓은 세상을 공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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