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생태환경감수성 깨우기 – 알고, 실천하고, 변화하기”

창원명곡고등학교(교장 배귀애)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생태환경감수성 깨우기 – 알고, 실천하고, 변화하기’를 주제로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의식과 실천 역량을 높였다.
환경교육주간의 첫 활동으로는 6월 5일 점심시간에 학생자치회 환경부 주관으로 ‘환경 포스터 퀴즈 맞추기’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교내 게시판에 사전 전시된 환경 포스터 속 빈칸을 맞추는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정보를 학습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6월 9일에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을 위한 1인 1나무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스칸디아모스 나무 액자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교 내 전정 작업 후 버려진 나뭇가지를 활용해 나무 기둥을 만들고, 스칸디아모스를 부착하여 자신만의 생태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액자는 1층 입구 신발장 위에 전시되어 ‘스칸디아모스 갤러리’로 꾸며졌으며, 자연을 품은 시각 자료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지식 습득을 넘어 생활 속 실천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되었으며,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다.
창원명곡고등학교 배귀애 교장은 “환경문제를 교육의 주변이 아니라 중심으로 끌어와, 학생들이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며, “학교 안에서의 작은 실천이 학생들의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삶과 연결된 배움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