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기후위기 시대, 교사의 변화가 시작된다!
진주교육지원청, 제4회 환경교육주간 ‘환경 교육 명사 특강’성료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제4회 환경교육주간’의 일환으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연에는 환경 분야에서 다수의 저서를 통해 환경문제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박경화 작가가 초청되었다.
박 작가는 『기후변화보다 우리의 변화가 필요할 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의 구조적 원인 ▲일상 속 생산·소비 방식의 문제점 ▲생태계 붕괴와 자원 고갈 등 지구 시스템의 위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과 개인의 실천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박 작가는 “기후위기는 단순한 과학적 현상을 넘어 사회적·윤리적 문제이며, 결국은 우리 삶의 방식 전체를 되돌아보는 전환의 과정”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교직원들이 교실 안팎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의 구체적인 방향과 사례를 제시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기후위기 문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고,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큰 영감을 받았다”며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이원희 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생태시민으로서의 인식과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생태전환교육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직원을 비롯한 교육공동체 모두가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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