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교과서 속 유적지를 내 두 발로!
- 하동 북천초, 역사와 즐거움이 함께한 경주 수학여행 실시 -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이점남)는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2~6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경주 일원에서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도시 경주를 오감으로 느끼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교과서 속 유적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첫날 대릉원(천마총)을 시작으로 첨성대와 국립경주박물관, 황리단길을 방문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 현대적인 감성을 함께 체험했으며, 동궁과 월지에서는 해가 저문 뒤 조명 아래 비치는 궁궐 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삼국 시대 문화의 정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를 찾아 불교문화와 우리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경주월드를 방문하여 친구들과 협동하고 소통하며 즐겁게 수학여행을 마무리했다. 여행을 마친 학생 A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유적지를 직접 보니까 훨씬 더 기억에 남았고, 친구들과 함께라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학생들이 과거의 삶을 상상하며 역사와 문화를 내면화하는 살아 있는 학습의 장이 되었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년 간의 어울림과 협동을 강조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북천초 관계자는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평소 학교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다양한 수학여행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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