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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중학교, ‘런치 콘서트’로 일상 속 예술을 만나다

교육부 지정 예술(음악)중점학교로서 2011년부터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계룡중학교(교장 진형란)는 2025년 6월 5일, 학교 뒤뜰 소공연장에서 1학기‘런치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런치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고,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목관, 금관, 현악 앙상블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음악중점학급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공연 기획과 무대 구성, 연주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의 공연 문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했다. 점심시간을 맞아 모여든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에서는 목관 앙상블이 팝 명곡 ‘Shape of You’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했고, 금관 앙상블은 ‘Queen on Stage’를 통해 가수 퀸의 대표곡들을 웅장한 사운드로 선보였다. 이어 현악 앙상블은 영화 ‘라라랜드’의 OST인 ‘City of Stars’와 ‘Another Day of Sun’을 연주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진형란 교장은 “런치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함께 향유하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감성 중심의 전인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