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창녕]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교장 조용환)는 5월 28일(수)~5.30(금), 2박3일 일정으로 경북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1,3학년 119명을 대상으로 전통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도산서원을 필두로 퇴계종택. 이육사문학관. 하계마을등을 살펴보며 퇴계선생과 그 후손들의 삶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인성교육이다.

학생들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서원인 도산서원에서 퇴계 이황 선생이 살았던 삶과 학문. 주변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고봉기대승.큰며느리를 통해서 배려. 존중하는 선비자세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특별히 인솔하는 선생님들은 앞장서서 퇴계의 존중.겸손.배려하는 선비의 자세를 배우기위해 노력하였다.

이육사문학관에서는 퇴계선생의 14대 후손인 이육사선생이 국난이 왔을 때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려는 행동에서 선비정신의 참면모를 볼수 있었다.
이어진 예절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뜻깊은 체험을 했다.

1학년 배시현학생은 퇴계묘소에서 퇴계선생이 "장례를 검소하게 지내라고 하여 예장 금지. 유밀과를 사용하지 말것. 비문을 받지 말것" 이라는 유언을 들으며 청렴하고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황정원학생은 "퇴계선생의 좌우명을 공부하면서 '무불경' 누구라도 공경해야한다. '신기독' 혼자있을때 더욱 조심해야한다. 라는 글귀를 통해 앞으로 살아갈 평생좌우명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인솔책임자인 인성안전부장 김현규 선생님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학생들과 함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퇴계선생을 배워가면서 학생들이 전통 속에서 인성의 가치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과 품성을 키울 수 있는 선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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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인성안전부장교사 김현규(☎533-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