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병곡초, 부산항 축제 체험활동 참가
바다를 배우고, 꿈을 키운 특별한 하루
병곡초등학교(교장 조현우)는 지난 5월 31일(토), 부산항만공사의 초청으로 ‘제18회 부산항 축제’에 참여하여 해양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부함양향우회 강준석님의 추천과 협조로 이루어진 뜻깊은 기회로, 산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양 진로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등 총 40명이 함께 참여하여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침 일찍 출발한 참가자들은 부산항만공사 앞에서 대형 크루즈에 탑승하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부산항을 가로지르는 해상 투어를 체험했다. 바다 위를 달리는 크루즈에서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부산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해양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어 점심 식사 후에는 국립해양박물관으로 이동해 다양한 해양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고, 모형 배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다. 평소 산골에서는 접하기 힘든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활동에 몰입하였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한껏 키웠다. 또한 부산항만공사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받으며 감사의 마음도 함께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평소 바다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이 알게 되어 정말 기쁘다. 바다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병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