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전교 학생회에서 주관, 6학년의 2학년을 대상으로 한 또래수업 실시
'가족은 마음이에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남양초등학교에서 전교 학생회 주관으로 6학년 학생들이 2학년을 대상으로 '가족'을 주제로 한 또래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전교 학생회에서 결정된 안건을 실천하기 위해 '선생님' 학생들이 직접 '가족'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만들어 진행되었다.
저학년 학생들에게 흥미있고 쉬운 내용을 만들어 진행하였으며 각각 '가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가족과 잘 지내는 방법', '가족과 함께 하는 스트레칭' 세 가지로 주제를 구성하여 6학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스트레칭 수업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직접 동작을 보여주고 함께 활동하며 2학년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형이 잘 알려줘서 즐거웠다", "집에 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볼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도 "2학년 학생들이 너무 귀여웠고 뜻깊은 경험이었다", "가족에 대한 수업을 하면서 나도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게 되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긴장도 많이 되었는데 재밌었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양초등학교는 전교 학생회에서의 안건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천 및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종녀 교장은 "전교 학생회의 자주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율적인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