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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특수교육지원센터 ‘어울림통합체험활동’ 실시

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진)은 지난 5월 27일, 합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소속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어울림통합체험활동’을 하동 일대(해뜰목장, 정티움체험휴양마을)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어울림통합체험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벗어나 실제 사회 환경을 경험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사회성과 적응력을 기르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에 하동 해뜰목장을 방문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당나귀, 염소 등 다양한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하고 직접 먹이를 주는 등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고, 이를 활용해 피자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오후에는 정티움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하여 전통 간식인 오란다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해 볼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오늘 피자 만든 방법 집에서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더불어 “동물 사진도 친구들이랑 엄마, 아빠한테 자랑하고 싶어요”라고 말하였다. 이00 학생 또한 “제가 만든 오란다 학교 친구들에게 나눠줄 거예요”라고 말하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김갑진)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합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의미 있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어울림통합체험활동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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