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밀양도서관, 지역 문화의 씨앗을 심다!
- ‘밀양 마을기록단’ 운영으로 지역 아카이브 구축에 시동 -

경상남도교육청 밀양도서관(관장 우경량)은 지역·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역 기록화 사업의 발판으로 ‘밀양 마을기록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밀양 마을기록단’은 살아있는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는 인터뷰 구술채록을 목적으로 한다. 6월부터 12월까지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역기록 활동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개강은 6월 17일(화) 오전 10시이며, 총 10회차 과정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4회차, 실습은 6회차로 운영되며, 주민들의 참여 여건에 따라 활동 일정은 융통성 있게 조정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구술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지역 주민을 인터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이 실습 결과물은 지역 문화자료로 정리·편집되어 발간될 예정이며, 향후 밀양 지역 아카이브 구축의 초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밀양 마을기록단’ 신청은 5월 21일(수)부터 모집 마감 시까지이며, 도서관 방문 및 전화(☎353-6980) 또는 누리집(https://mrlib.gne.go.kr/)에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마을기록단 활동은 단순한 과거 회고가 아닌, 지역의 오늘을 기록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실천의 장”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 많은 이야기들이 미래 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 밀양도서관 <2025년 밀양 마을기록단> 프로그램 모집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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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교육청 밀양도서관 주무관 한혜경(☎353-6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