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당당하고 편안하게 월경을 불려줘!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 맞아 건강한 성장 위한 나눔 캠페인 진행

삼성중학교(교장 곽영숙)는 2025년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리대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현대홈쇼핑이 후원하는 생리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약 4,300개의 생리대를 지원받게 되면서 기획된 뜻깊은 나눔 활동이다.
특히, 이번 나눔 캠페인이 진행된 '세계 월경의 날(Menstrual Hygiene Day)'은 독일에서 시작된 의미 있는 날이다. 월경에 대한 이야기가 금기시되거나 꺼려지는 분위기를 깨고, 월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존중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날짜인 5월 28일은 월경이 평균적으로 5일 동안 지속되고 약 28일을 주기로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세계 월경의 날'의 취지에 맞춰 여학생 1인당 20개의 생리대를 전달했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물품과 함께 제공된 자기인식 향상을 위한 메시지 카드는 1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것으로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회정서적 자기인식 능력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캠페인을 준비한 조00 보건교사는 "월경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회적 편견이나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