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스스로 가꾸고 더불어 나누는
지리산 마천 삶 교육을 함께 실현해요!”

-마천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지리산 삶의 날‘봄날 따사롭데이’실시-

마천초등학교(교장 이영애)는 5월 23일(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봄날 따사롭데이' 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자연과 예술, 자연과 문화, 그리고 지리산 지역 주민들의 자연친화적인 삶을 체험하며, 교육공동체 협력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실시한 '봄날 따사롭데이'는 '가을날 쌀랑하데이'와 더불어 연 2회 실시되는 마천초등학교 절기교육 중 하나이다.

5월 초부터 학생 자치회(천왕봉가족)를 중심으로 주요 활동을 의논하였으며, 마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리산 마천 OX 퀴즈대회, 지리산 식재료(고사리와 양파)를 이용한 건강 음식 만들기, 텃밭동아리(토종씨앗지킴이 프로젝트), 생태체험학습(토종어류관찰 및 계절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리산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음식만들기 참가작 중 학교급식에 적절하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퀘사디아’ 등 1~2가지는 6월 식단에 반영하여 학생들에게 급식에 대한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약 20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행사를 함께 하였으며, 행사 중에 미처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 아이디어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너나 할것없이 먼저 돕고 챙기는 모습에서 늘 학교교육을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마천 교육공동체의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4학년 학부모는 “퀴즈대회와 음식만들기 활동을 통해 절기와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이 행복해보여 너무 좋았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 교장은 “우리의 아이는 모두의 아이이며 모두의 아이는 우리의 아이이므로 예쁘고 귀한 우리 아이들을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키우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하나된 마천 가족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교육공동체 활동을 격려하고 관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