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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통영 동원중,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 프로그램 '통영을 걷다' 실시
- 기관명(부서) 동원중
- 등록일시 2025-05-12
동원중,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 ‘통영을 걷다’ 프로그램 운영
- 통영의 문학과 풍경을 잇다, 학생들의 발걸음 속에 스며든 이야기 -
올해 동원중학교는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1일, 동원중학교 3학년 학생 158명과 11명의 교사들이 통영 중앙동과 문화동 일대를 돌며 학생 참여형 도보 문학 기행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스탬프 문학 도보 여행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책 속 이야기와 공간을 연결하며 깊은 몰입감과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통영을 걷다, 작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총 6개의 장소에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첫 번째 만남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유치환의 시 깃발’을 읽고 나만의 깃발 찾기, 2번째 만남 청마거리를 걸으며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던 시인의 마음 읽기, 3번째 만남 초정 김상옥 거리에 남겨진 시조시인 김상옥의 시조와 의미 탐색하기, 4번째 만남 명정골에 앉아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 통영’이라던 백석 시인의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5번째 만남 어린 박경리가 바라보았던 서문고개의 풍경에서 작가에게 영감을 준 통영풍경 찾기, 6번째 만남 서문고개와 간창골에서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으로 묘사된 공간 찾기로 구성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작가들의 흔적이 담긴 공간을 찾고, 숨겨진 작가의 이야기를 조사할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하여 미션을 성공한 후 특별 제작된 작가의 얼굴이 담긴 스탬프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작년에 진행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들의 더 자세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해당 장소에서 선생님들이 설명해주자 학생들은 통영에 살면서도 처음 알게 되었다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을 걸으며 읽은 시 한 구절, 골목마다 담긴 작가의 숨결은 학생들에게 책 속 문학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이야기로 다가왔고, 이는 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었다.
통영은 인구가 비교적 적은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유명하고 위대한 예술가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학생들은 이런 인물들의 발자취를 좇아 가봄으로써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었으며, 통영의 예술 나아가 통영의 문학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유치환의 ‘깃발’의 시가 중요도 있게 등장하면서 통영을 근간으로 한 문학가들의 작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보다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3학년 유연호 학생은 “유치환과 백석, 박경리의 삶과 사랑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 통영의 골목골목에 이토록 많은 사연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앞으로 통영과 관련된 더 많은 문학 작품을 공부해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025.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는 다양한 학생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남에서 초, 중, 고 합쳐 3개교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동원중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키울 수 있고 통영의 문학을 새롭게 탐색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통영의 문학과 풍경을 잇다, 학생들의 발걸음 속에 스며든 이야기 -
올해 동원중학교는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1일, 동원중학교 3학년 학생 158명과 11명의 교사들이 통영 중앙동과 문화동 일대를 돌며 학생 참여형 도보 문학 기행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스탬프 문학 도보 여행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책 속 이야기와 공간을 연결하며 깊은 몰입감과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통영을 걷다, 작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총 6개의 장소에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첫 번째 만남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유치환의 시 깃발’을 읽고 나만의 깃발 찾기, 2번째 만남 청마거리를 걸으며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던 시인의 마음 읽기, 3번째 만남 초정 김상옥 거리에 남겨진 시조시인 김상옥의 시조와 의미 탐색하기, 4번째 만남 명정골에 앉아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 통영’이라던 백석 시인의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5번째 만남 어린 박경리가 바라보았던 서문고개의 풍경에서 작가에게 영감을 준 통영풍경 찾기, 6번째 만남 서문고개와 간창골에서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으로 묘사된 공간 찾기로 구성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작가들의 흔적이 담긴 공간을 찾고, 숨겨진 작가의 이야기를 조사할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하여 미션을 성공한 후 특별 제작된 작가의 얼굴이 담긴 스탬프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작년에 진행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들의 더 자세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해당 장소에서 선생님들이 설명해주자 학생들은 통영에 살면서도 처음 알게 되었다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을 걸으며 읽은 시 한 구절, 골목마다 담긴 작가의 숨결은 학생들에게 책 속 문학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이야기로 다가왔고, 이는 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었다.
통영은 인구가 비교적 적은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유명하고 위대한 예술가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학생들은 이런 인물들의 발자취를 좇아 가봄으로써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었으며, 통영의 예술 나아가 통영의 문학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유치환의 ‘깃발’의 시가 중요도 있게 등장하면서 통영을 근간으로 한 문학가들의 작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보다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3학년 유연호 학생은 “유치환과 백석, 박경리의 삶과 사랑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 통영의 골목골목에 이토록 많은 사연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앞으로 통영과 관련된 더 많은 문학 작품을 공부해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025.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는 다양한 학생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남에서 초, 중, 고 합쳐 3개교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동원중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키울 수 있고 통영의 문학을 새롭게 탐색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