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장유유치원, 함께 뛰고, 함께 웃고, 함께 자라는 우리들의 꿈자람 운동회!
유치원 강당과 놀이실, 운동장에서 펼친 체육 한마당!

공립 단설 장유유치원(원장 강노윤)에서는 바깥놀이와 체육시간에 익힌 운동 기능을 마음껏 펼치는 꿈자람 운동회를 개최하며 신나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였다.

3세는 튼튼놀이실, 4세는 강당, 5세는 운동장에서 매일 아침 ‘다 같이 놀자 바깥놀이’ 시간에 실시한 국민체조로 몸을 풀며 ‘함께 뛰고, 함께 웃고, 함께 자라는 우리들의 꿈자람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유치원에 있는 체육 도구와 유아교육원에서 대여한 신체활동 교구로 유아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정한 게임 및 체육활동으로 3세는 장애물 넘기 및 균형 잡기와 과자 따 먹기, 4세는 유니바 뛰어 넘기와 공 운반하기, 5세는 발목 줄넘기와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을 하였다. 마지막에는 전 연령이 운동장에 모여서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를 하며 신나게 웃고 마음껏 뛰어놀며 체육 한마당 축제를 마무리하였다.

그동안 외부 위탁으로 인근 체육관을 대여하여 운동회를 개최하다가 우리 유치원 시설과 체육도구를 활용하여 운동회를 개최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운동회를 준비하면서 유치원에 있는 체육도구를 발견하여 활용하게 되고, 선배 교사의 경험을 후배교사가 자연스럽게 배우는 장학의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 연령 이어달리기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형과 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공동체성을 형성하게 되고, 유아들의 신체 기능이 향상되는 변화가 있었다.

운동회를 마친 교사들은 ‘유아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게임을 준비하여 우리 유치원에서 운동회를 하니 좋았다, 내년에는 응원전을 펼치자, 어울한마당 공동체 놀이를 더 추가하자’고 제안하였고, 줄넘기와 훌라후프 경연에 참가한 5세 유아는 “선생님, 다음 대회에는 다시 도전해서 저도 상받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챔피언이 되어 보겠다는 의지를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