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함께 뛰고 웃으며 자라는 보물들의 꿈마당!”
4월 29일(화), 남해유치원(원장 김봉선)의 주최로 2025 남해 지역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가 열려 남해군 전역의 유아들과 교직원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의 푸른 4월, 유아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다목적홀을 가득 채웠다.
이번 연합운동회에는 남해 지역 9개 공립유치원이 함께 참여해 142명의 유아들이 모였으며, 유아들은 다채로운 신체활동을 통해 즐거움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운동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협동과 배려, 질서와 자율성을 기르는 ‘놀이 중심의 체험형 운동회’로 기획되어, 모든 유아가 함께 웃고 뛸 수 있는 포용적 무대가 마련되었다.
휘날리는 만국기 아래에서 아이들은 달리기, 공 굴리기, 파라슈트 게임,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응원전 역시 그 못지않게 뜨거웠으며, 서로의 팀을 격려하고 박수를 보내는 모습에서 지역 공동체로서의 정서적 유대감도 깊게 느낄 수 있었다.
남해유치원 김봉선 원장은 “유아들이 놀이와 접목한 운동 경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무엇보다 기뻤다. 이번 운동회는 남해 공립유치원 공동체의 끈끈한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었고,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해유치원의 ○○○ 유아는 “오늘 줄다리기 경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신나고 즐거운 표정으로 활짝 웃었다.
이번 연합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남해 지역 공립유치원들이 함께 협력하며 만들어낸 연대와 성장의 축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아뿐만 아니라 유치원 교직원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각 유치원의 교사들은 유아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뜻깊은 운동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